폐경기 전조증상 및 극복요령

폐경기 전조증상 및 극복요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들은 체내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안면홍조를 비롯한 골다공증, 다한증, 우울증, 가슴 답답함, 기억력 감퇴 등 소위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정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데는 몇 년이 걸리게 되지만 한번 분비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및 극복요령

폐경기 전조증상 및 극복요령

 

이에 따라 폐경기에 대한 올바른 관리가 중요한데요. 오늘은 폐경기에 대해 한번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폐경기 전조증상 및 극복요령 목차

1. 폐경기란?
2. 폐경기 전조증상
3. 폐경기 극복요령
4. 폐경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폐경기란?

 

폐경기는 중년 여성에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약 45세에서 55세의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60살이 넘어서 찾아오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요.

 

폐경기는 난소를 비롯한 신체기능이 노화로 인하여 배란, 여성호르몬 생산이 중단되어 월경이 완전하게 끝나고 복합적인 증상이 시작되는 것을 말합니다.

 

대체적으로 1년 정도 월경이 중단되면 폐경을 추정할 수 있는데요. 이 시기를 폐경기 또는 갱년기라고 합니다. 여성은 태어나면서 3~4백만 개 정도의 난자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난자가 전부 소모될 일은 없습니다.

 

이 예비 난자들을 성숙한 난자로 만들어 배란시키는 과정이 곧 여성의 호르몬 주기인데요. 폐경은 내분비계가 노화되면서 이 주기가 멈추게 되어 더 이상 예비 난자를 성숙한 난자로 만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폐경기란?

2. 폐경기 전조증상

 

 

1) 체중 증가

 

폐경기가 시작되면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신진대사량과 기초대사량이 저하되어 살이 찌게 됩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체지방의 평균량은 3.4kg, 허리둘레는 5.6cm 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안면홍조

 

폐경기를 겪는 여성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안면홍조입니다. 전체 폐경 여성의 61%가 이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생리가 완전히 끊어지는 시기가 아닌 그전부터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과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오르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잠을 잘 때에도 화끈거림이 심해져서 식은땀에 젖어 잠을 깨기 일쑤인데요. 폐경 후 4년 정도면 4명 중 3명은 치료하지 않아도 증상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4명 중 1명은 증상이 5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안면홍조

 

3) 질과 요도계의 변화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피부와 상피 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 질과 요도계의 상피 세포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면서 탄력을 읽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골반 장기 탈출증의 이환율이 증가하게 되며 요도 상피 세포가 얇아지면서 방광의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요실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탈모

 

갱년기 탈모는 상처에 열이 오르는 상열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상열감은 두피의 혈액과 진액을 마르게 하는 증상으로 모근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킵니다. 즉 모발을 가늘게 만들어 탈모량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탈모

 

5) 우울증

 

폐경기 이후 내분비계 변화는 대뇌의 전두엽과 기저핵에 산재된 신경세포군을 손상시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울증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의욕 저하, 피로감, 슬픈 감정들이 수시로 나타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호르몬은 기분을 조절하는 뇌 수용체의 화학물질과 상호작용하며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면 여성들은 쉽게 불안해지고 기분 저하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부족은 피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골다공증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이것이 감소하면 골밀도가 떨어지는데요. 폐경기 후 5년이 지나면 폐경 전에 비해 골밀도가 절반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척추가 변형되기도 하고 뒤로 볼록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짧아지고 앞가슴뼈가 늘어나는 노인 체형으로 바뀌게 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키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골다공증

 

6) 심혈관질환

 

에스트로겐은 혈관과 심장 등의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하여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하는데요. 하지만 폐경기에는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을 비롯한 동맥경화나 고혈압, 당뇨 등의 일으킬 확률도 높아집니다.

 

3. 폐경기 극복요령

 

여성은 35세가 넘으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후 49세가 되면 대부분 완경기에 들어서게 되는데요. 이 시기가 되면 취약했던 부분이 증폭되어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극복하려면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질, 원인과 증상 등을 제대로 파악하여 맞춤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같아도 개인마다 증상과 발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처방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적절한 갱년기 증상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체열진단 검사, 경락기능 검사, 체성분 분석과 같은 검진을 받아서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와 증상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폐경기 극복요령

 

4. 폐경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

 

폐경기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콩, 석류, 칡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이 있는데요.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 섭취는 줄이고 콩, 단백질,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 영양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칼슘과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이라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는데요.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던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고콜레스테롤혈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바로 홍삼인데요.

 

홍삼의 약리 성분인 사포닌은 고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시중에서 홍삼을 가공한 제품을 이용하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연구에서는 폐경기 후 여성들에게 건자두인 프룬을 섭취시키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프룬은 폐경기의 여성들에게 콜레스테롤 수치 및 항산화 물질 수치의 개선과 염증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시험에 참가한 여성들은 통상적인 식생활에 프룬을 추가로 섭취하면서 시험기간 동안 체질량지수와 체중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시험에 참여한 의학박사는 프룬이 만성 염증을 감소시키고 체내의 항산화 물질 수치를 증가시킨 것은 심혈관계 질환뿐만 아니라 기타 각종 질환들의 위험성 감소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이 매일 프룬을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고 항산화 물질 수치를 높이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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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폐경기 전조증상 및 극복요령에 대해 확인해 보았습니다. 갱년기란 성의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변동하는 시기로 나이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는 없습니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1년간 생리가 없을 경우 폐경으로 진단하며 이러한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 이행기, 더 흔히는 갱년기라고 하며 그 기간은 약 4~7년 정도이며 일부 여성들에게는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폐경기의 여성 중 25%는 아무런 증세를 느끼지 않지만 50%는 호르몬 감소에 따른 가벼운 증세를 느끼며 나머지 25%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심각한 증세에 시달리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지속되면 대중적 요법이나 적극적인 호르몬 요법이 필요한데요.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이후의 삶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만약 아내나 어머니가 폐경기 증상을 보인다면 옆에서 응원하고 공감해 주고 상황에 따라서 함께 폐경기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